| 인구 | 11,467 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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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적 | 41.88 km² |
| 인구밀도 | 274 명/km² |
아오모리현 쓰가루 평야의 중심에 위치한 이타야나기정은 풍요로운 농업 경관이 펼쳐진 아름다운 마을로, “사과의 고장”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그 역사는 나라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에도 시대에는 히로사키 번의 대관소가 두어져 행정과 수운의 중심지로 번영했습니다. 현재 이타야나기정은 비옥한 토양과 기후를 바탕으로 아오모리현을 대표하는 사과 생산지 중 하나로 자리 잡았습니다. 논과 과수원이 어우러진 전원 풍경은 이타야나기정만의 따뜻하고 조화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지역 공동체는 매우 활발하며, 오랜 세월 이어져 온 전통과 계절 풍습이 주민들의 생활 속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습니다. 쓰가루 방언이 널리 사용되어, 일상 대화에서도 이 지역만의 정서가 묻어납니다. 여름에 열리는 ‘린고 아카리 마쓰리(사과 등불 축제)’는 마을을 사과 모양의 등불로 밝히는 대표 행사로,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자연과 역사, 문화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이타야나기정은 방문객에게 편안함과 새로운 발견을 선사하는 매력적인 마을입니다.
문화 ・ 풍습
이타야나기정은 오래전부터 쓰가루 평야의 중요한 농업 지역으로 발전해 왔습니다. 에도 시대에는 히로사키 번의 대관소가 설치되어 행정 중심지로 기능했으며, 그 흔적은 오늘날에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지역의 주요 산업은 사과와 쌀 생산이며, 넓게 펼쳐진 과수원은 마을의 상징적인 풍경을 이루고 있습니다.
마을에서는 쓰가루 방언이 자연스럽게 사용되어 지역 특유의 정서를 느낄 수 있습니다. 매년 여름 개최되는 ‘린고 아카리 마쓰리’는 이타야나기정을 대표하는 축제로, 사과 모양의 등불이 거리를 환하게 밝히며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지역 신사에서는 연중 다양한 전통 행사와 제례가 열리며, 마을의 문화와 생활 풍습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이타야나기정의 삶은 세대를 넘어 전승되며, 방문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특산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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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타야나기 사과
이타야나기정은 아오모리현 유수의 사과 산지입니다. 큰 일교차가 사과의 단맛과 산미 균형을 뛰어나게 만들어 전국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이타야나기 쌀
이와키강 유역의 깨끗한 물과 비옥한 토양에서 자란 쌀은 알이 크고 윤기가 뛰어나며, 깊은 풍미가 특징입니다. -
토키와 마늘
아오모리산 마늘은 일본 전역에서 유명하며, 이타야나기정의 ‘토키와 마늘’은 향이 강하고 단맛이 높아 요리에 최적입니다. -
마코모다케
가을에 수확되는 마코모다케는 아삭한 식감이 특징으로, 볶음 요리나 튀김에 다양하게 활용됩니다. 최근 지역 특산품으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연간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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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고 아카리 마쓰리（여름）
이타야나기정의 대표 축제로, 사과 모양의 등을 장식한 거리가 환하게 빛나는 여름의 풍물시입니다. 무대 행사와 노점도 열려 활기가 넘칩니다. -
이타야나기 산업제（가을）
지역 농산물과 특산품을 소개·판매하는 대규모 행사로, 신선한 사과와 쌀을 생산자로부터 직접 구입할 수 있어 많은 방문객이 찾습니다.
접근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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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가장 가까운 역은 JR 고노선 ‘이타야나기역’으로, 히로사키·고쇼가와라 방면에서 접근이 가능합니다.
→ 이타야나기역（Google 지도） -
비행기
아오모리 공항에서 차로 약 30–40분 거리이며, 택시나 렌터카 이용이 편리합니다.
→ 아오모리 공항 -
버스
고난 버스가 히로사키·고쇼가와라 등 주변 도시에서 이타야나기정 방면 노선을 운행합니다. -
자동차
도호쿠 자동차도 ‘나미오카 IC’ 또는 ‘오와니·히로사키 IC’에서 국도·현도를 경유해 접근할 수 있습니다. 쓰가루 지역 관광의 거점으로도 편리합니다.
관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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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타야나기 온천
노천탕과 사우나를 갖춘 지역 인기 온천으로, 여행의 피로를 풀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
이타야나기 향토자료관
이타야나기정의 역사·문화·사과 산업 등을 소개하는 교육적 가치 높은 시설입니다. -
이타야나기 고향센터
관광 안내와 특산품 판매, 체험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복합 관광 시설입니다. -
무량암의 주목（천연기념물）
추정 수령 600~700년의 아오모리현 지정 천연기념물로, 스와 씨의 저택 터로 전해지는 유서 깊은 명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