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 2,545 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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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적 | 48.64 km² |
인구밀도 | 52.3 명/km² |
홋카이도 소라치 종합진흥국 북부, 우류 평야의 중앙에 자리한 작은 마을 모세우시초(妹背牛町)는 평탄한 지형과 광활한 논밭으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농촌 지역입니다. 마을 이름은 아이누어 “모세우시이(Mose-ushi-i)”에서 유래했으며, “쐐기풀(아이누어로 모세)이 무성하게 자라는 곳”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1898년에 모세우시촌으로 설치되었고, 1952년에 정식으로 ‘모세우시정(町)’이 되었습니다. 예로부터 벼농사로 유명한 지역으로, 홋카이도의 대표적인 곡창지대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역 주민들의 유대감이 매우 강하며, 사계절 내내 축제와 행사로 활기가 넘칩니다. 천연 온천과 컬링 전용 경기장 등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 자연과 사람이 조화를 이루는 평온한 마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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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풍습
모세우시초의 문화는 개척 시대부터 이어져온 역사와 지역 공동체의 끈끈한 유대감 속에서 발전해왔습니다. 농업을 중심으로 한 생활은 자연과의 조화를 중시하며, 주민들은 사계절의 변화를 즐기며 살아갑니다. 여름에는 ‘모세우시 여름축제’가 열려 마을 전체가 하나가 되고, 불꽃놀이와 봉오도리(盆踊り)가 펼쳐집니다. 겨울에는 ‘눈빛 축제(雪あかり祭り)’가 열려, 눈과 빛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풍경을 자아냅니다. 또한, 지역 사당의 연례 제사와 다양한 커뮤니티 행사들이 세대 간의 교류를 이어주고 있습니다. 마을의 역사와 생활 문화를 전하는 ‘모세우시 향토관’에서는 개척 시대의 생활 도구와 사진을 전시하고 있어, 이 마을의 뿌리를 느낄 수 있습니다.
특산품
- 모세우시산 쌀 (유메피리카・나나츠보시・기라라397) – 이시카리강과 우류강이 빚어낸 비옥한 토지에서 재배되는 최고급 브랜드 쌀. 그중 ‘유메피리카’는 홋카이도를 대표하는 품종으로, 윤기 있고 풍미가 깊습니다.
- 모세우시산 감자 – 낮과 밤의 큰 일교차가 만들어내는 단맛이 특징이며, 형태가 잘 무너지지 않아 조림 요리나 고로케에 적합합니다.
- 대두 및 검은콩 가공식품 – ‘다이즈동과자(大豆どん菓子)’와 ‘기라라258 절임소스’ 등, 현지에서 재배한 콩으로 만든 건강 간식이 인기가 많습니다.
- 코가네 다이후쿠・생 도라야키 데코레이션 – 지역 장인이 모세우시산 찹쌀과 유제품으로 만든 전통 화과자. 부드럽고 담백한 단맛이 매력입니다.
- 절화(切花)・화훼 재배 – 벼농사와 함께 주요 산업 중 하나로, 온실에서 재배된 꽃들은 마을의 풍경을 아름답게 장식합니다.
연중 행사
- 모세우시 여름축제 (8월) – 모세우시 중앙공원에서 개최되며, 봉오도리와 불꽃놀이, 노점 등으로 마을 전체가 축제 분위기에 휩싸입니다.
- 풍년 봉오도리 대회 (8월 하순) – 풍년을 기원하며 열리는 전통 행사로, 북소리와 춤이 어우러진 마을의 여름 하이라이트입니다.
- 모세우시 겨울축제 (2월) – 유스이 공원 우라라에서 열리며, 눈 조각 전시와 눈썰매 경기 등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겨울 이벤트입니다.
- 농업제 (6월) – 현지 농산물을 판매하고 전시하는 행사로, JA 기타이부키 지소 앞에서 열리며 지역 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 가을 수확제 (10월) – 가을의 풍요를 기념하는 축제로, 현지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와 수공예품 전시, 무대 공연 등이 열립니다.
- 모세우시 믹스 컬링 대회 (겨울) – 모세우시 컬링홀에서 열리는 전국 규모의 컬링 대회로, 전국 각지에서 선수들이 참가합니다.
교통 안내
- 철도: JR 하코다테 본선을 이용해 모세우시역 하차. 후카가와역에서 약 10분, 아사히카와에서 약 50분 소요.
- 자동차: 삿포로에서 도오(道央) 자동차도로 이용 시 약 2시간 30분, 아사히카와에서 국도 12호선을 따라 약 1시간 거리.
- 버스: 소라치 주오 버스가 후카가와시 및 우류초 방면으로 운행. 마을 내에는 무료 순환버스 「시가지 순환선」이 운행 중입니다.
- 항공: 가장 가까운 공항은 아사히카와 공항(차로 약 1시간 30분). 신치토세 공항에서는 약 3시간 30분 소요.
관광 명소
- 모세우시 온천 페페루 – 1993년에 개장한 천연 온천으로, 나트륨 염화물천과 중탄산수소염천이 신경통과 피로 회복에 효과가 있습니다.
- 유스이 공원 우라라 – 홍수를 방지하기 위해 조성된 자연공원으로, 카누 체험과 바비큐, 조류 관찰을 즐길 수 있습니다.
- 모세우시 향토관 – 개척 시대의 생활 도구와 사진이 전시되어 있으며, 마을의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장소입니다.
- 모세우시 컬링홀 – 홋카이도 내 두 번째로 설립된 실내 컬링 시설로, 전국 대회와 국제 대회도 열리는 전문 경기장입니다.
- 모세우시 종합운동공원 – 야구장, 테니스 코트 등을 갖춘 다목적 스포츠 시설로,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커뮤니티 활동 중심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