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 3,834 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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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적 | 292.58 km² |
인구밀도 | 13.1 명/km² |
일본 홋카이도의 도카치 평야 남서부에 위치한 나카사쓰나이촌은 농업, 예술, 관광이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마을입니다. 이 마을은 「일본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연합」에 가입되어 있으며, 「방풍림에 지켜진 농촌 원풍경」과 「북쪽 대지를 수놓는 예술과 문화」라는 두 가지 자원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도카치 오비히로 공항에서 불과 10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며, 낙농과 콩 재배를 중심으로 한 농업, 그리고 예술·자연이 어우러진 관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민들은 자연과의 공생을 중시하며, 사계절의 축제와 문화 활동을 통해 지역 공동체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문화・풍습
나카사쓰나이촌의 문화와 풍습은 농업 생활과 청정한 자연환경에 깊이 뿌리내려 있습니다. 1985년에는 「유기농업의 마을」을 선언하며, 「흙에서 나온 것은 흙으로 돌아간다」라는 이념을 제시했습니다. 이는 오늘날까지 이어져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상징합니다. 유기콩, 채소, 달걀, 유제품 등은 일본 전국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또 하나의 특징은 예술과의 긴밀한 연결입니다. 롯카노모리와 나카사쓰나이 미술촌에서는 사카모토 나오유키, 아이하라 큐이치로, 고이즈미 준사쿠 등 다양한 예술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숲길과 정원 속에서 회화, 조각, 사진 작품이 전시되어 있어 예술과 자연의 융합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연중 개최되는 축제도 다양합니다. 「야마베 방류제」, 「꽃 페스타」, 「도오노에키 페어」, 「북의 대지 비엔날레」 등은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로, 마을의 매력을 한층 높여줍니다. 나카사쓰나이촌은 농업, 예술, 커뮤니티가 서로 어우러져 독특한 문화적 정체성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특산품
- 나카사쓰나이 콩·에다마메: 알이 크고 맛이 진해 전국적으로 유명. 콩 자료관(Beans House)에서 역사와 재배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 나카사쓰나이 채소: 옥수수, 감자 등이 대표적이며, 달콤하고 영양이 풍부합니다.
- 나카사쓰나이 달걀: 「나카사쓰나이 계란」 브랜드로 판매되며, 선명한 노른자와 진한 맛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 유제품: 하나바타케 목장과 「도카치노 프롬마주」의 치즈, 생카라멜은 전국적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 하스캅 가공품: 보라색 베리인 하스캅은 잼, 젤리, 디저트로 가공되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연중 행사
- 야마베 방류제(7월 초):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강에 야마베 치어를 방류하는 행사.
- 나카사쓰나이 꽃 페스타(7월 하순~8월 초): 온 마을이 다채로운 꽃으로 물드는 축제.
- 도오노에키 페어(10월 초): 수확의 계절을 기념하며 콩, 채소 등 지역 특산품을 전시·판매.
- 북의 대지 비엔날레: 격년으로 개최되는 현대미술 전시로, 국내외 예술가들이 참가.
- 마을 풍경 사진 콘테스트: 자연과 생활을 주제로 한 사진 작품을 모집하는 행사.
접근 방법
- 비행기: 도카치 오비히로 공항에서 차로 약 10분. 도쿄 등 대도시에서 직항편 운행.
- 철도: 가장 가까운 역은 JR 오비히로역(네무로 본선). 역에서 버스나 렌터카로 약 30분.
- 버스: 도카치 버스가 오비히로시, 사라베쓰촌, 다이키초, 히로오초와 연결.
- 자가용: 오비히로시 중심부에서 약 30분. 오비히로-히로오 자동차도로를 통해 나카사쓰나이 IC 이용 가능.
관광 명소
- 도오노에키 나카사쓰나이 – 콩 자료관, 직매장, 휴게 시설이 갖춰진 복합 공간.
- 롯카노모리 – 예술과 자연이 어우러진 정원과 미술관.
- 하나바타케 목장 – 치즈, 생카라멜 등으로 전국적으로 유명.
- 나카사쓰나이 미술촌 – 다양한 미술관이 모여 있는 예술 공간.
- 표탄 폭포 – 사쓰나이 강댐 인근의 경승지.